뷰페이지

홍준표 자서전 ‘돼지발정제’ 논란에 정준길 대변인 “혈기왕성할 때”

홍준표 자서전 ‘돼지발정제’ 논란에 정준길 대변인 “혈기왕성할 때”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4-21 11:35
업데이트 2017-04-21 15: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발언하는 홍준표
발언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무역인과의 만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준길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1일 홍준표 후보의 자서전에 실린 ‘돼지발정제 이야기’ 관련 “혈기왕성한 대학교 1학년 때 벌어진 일이라는 점을 너그럽게 국민들께서 감안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금으로부터 45년 전, 지금이랑은 사회적 분위기가 다른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책에서 이미 잘못된 일이라고 반성을 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도 잘못된 일”이라면서 “그것이 불쾌했다면 시청자 여러분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지난 2005년 발간된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 122페이지 ‘돼지 흥분제 이야기’라는 글을 통해 대학생 시절 친구들과 약물을 사용해 성폭력 범죄를 모의했다는 내용을 서술해 논란이 됐다. 홍 후보는 이날 해당 논란에 대해 “내가 관여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 홍준표 ‘돼지 발정제’ 논란에 “내가 관여한 일 아냐” 해명

▶ 홍준표 과거 에세이 ‘돼지 흥분제 이야기’ 내용 논란

▶ 홍준표, 예사롭잖은 옛날 이름 ‘판표(判杓)’...하숙 동문들과 절친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