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前태광 회장, 파기환송심도 실형

입력 : 2017-04-21 18:14 ㅣ 수정 : 2017-04-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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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돈 19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호진(55) 전 태광그룹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김창보)는 21일 이 전 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 6개월, 벌금 6억원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 전 회장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2011년 1월 기소된 이 전 회장은 간암과 대동맥류 질환을 이유로 이듬해 6월 보석이 허락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1·2심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지만, 대법원은 유죄는 인정하면서도 횡령에 따른 법인세 포탈액을 재산정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파기환송심은 1·2심에서 유죄로 인정됐던 2004년도 법인세 포탈액 9억 3000여만원 중 공제받을 수 있었던 액수를 제외한 5억 6000여만원만 유죄로 봤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7-04-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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