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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심상정, 홍준표와 토론거부 정당…지지율도 앞서야”

노회찬 “심상정, 홍준표와 토론거부 정당…지지율도 앞서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4-25 09:38
업데이트 2017-04-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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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뉴스룸 인터뷰
노회찬 뉴스룸 인터뷰 JTBC 방송화면 캡처
노회찬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자당 심상정 후보가 지난 3차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와 토론을 거부한 것에 대해 “정당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노 위원장은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예전부터 홍 후보 사퇴를 요구해왔다. 옛날 말로 치면 ‘경을 칠 사람’이다. 사퇴를 요구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내일 토론 최소한 3명에게는 질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에 대해 열어놓고 고심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그 문제 많은 홍준표 후보보다 지지율이 작다는 건 문제다. 최소한 지지율 두 자리 숫자를 넘어 홍준표 후보를 앞서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진보진영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만큼은 단일화는 보수진영의 용어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표라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당선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심상정 후보가 얻은 표만큼 차기 정권의 성격, 정책의 노선이 보다 더 진보적으로 선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본다. 심상정 후보가 얻은 표가 많아질수록 심상정 후보의 공약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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