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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샤라포바, 포르셰 그랑프리 2연승으로 8강 진출

돌아온 샤라포바, 포르셰 그랑프리 2연승으로 8강 진출

입력 2017-04-28 07:15
업데이트 2017-04-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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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징계에서 해제돼 코트로 돌아온 마리야 샤라포바(30·러시아)가 복귀전 2연승을 거뒀다.

샤라포바는 27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총상금 71만900 달러)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43위·러시아)를 2-0(7-5 6-1)으로 꺾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자격 정지 15개월 징계를 받은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전날 1회전에서 2015년 US오픈 준우승자 로베르타 빈치(36위·러시아)를 2-0(7-5 6-3)으로 물리쳐 건재를 과시한 샤라포바는 1년이 넘는 공백에도 첫 대회부터 8강에 진출하며 옛 실력을 보여줬다.

샤라포바는 8강에서 아네트 콘타베이트(73위·에스토니아)를 상대한다. 콘타베이트는 이 대회 예선을 거쳐 본선에 합류한 선수다.

지난주까지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던 안젤리크 케르버(2위·독일)는 2회전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9위·프랑스)에게 0-2(2-6 5-7)로 져 탈락했다.

이 대회 8강은 믈라데노비치-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25위·스페인), 샤라포바-콘타베이트, 시모나 할레프(5위·루마니아)-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26위·라트비아),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3위·체코)-로라 지그문트(49위·독일)의 대결로 좁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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