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대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이 오는 18일 한국에 출시된다. 통신장비업체 다산네트웍스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알파원 출시 행사를 열고 18일 국내에서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5.5인치 디스플레이에 4GB 메모리, 64GB 저장공간,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7.0 운영체제(OS)가 적용되는 등 최신 스마트폰 못지않은 성능을 보인다. 외장 소재는 티타늄보다 강한 소재로 알려진 고가의 특수합금 ‘리퀴드 메탈’이다. 람보르기니 가문을 상징하는 빨간 방패 안의 소 문양 장식 등이 눈에 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5-16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