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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청문회] 경대수 “개인정보 보호 이유로 자료제출 거부, 사상 초유”

[이낙연 청문회] 경대수 “개인정보 보호 이유로 자료제출 거부, 사상 초유”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5-24 11:03
업데이트 2017-05-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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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이 후보자의 불성실한 자료제출을 성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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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 의원은 이날 회의 시작 직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 후보자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배우자와 아들 자료를 철저히 거부했다”면서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비판했다.

경 의원은 “가장 기본적인 자료들이 제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문회가 진행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면서 “심히 유감을 표하며 위원장은 오늘 정오까지 자료제출을 하도록 명해달라”고 말했다.

경 의원은 ▲ 어깨 탈골로 병역 면제 받은 아들의 최근까지 의료 기록 ▲ 위장전입 의혹 관련 아들의 주민등록 초본 ▲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 ▲ 후보자 출판기념회 판매 실적과 배우자 그림전시회 판매실적 자료 등이 도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원장을 맡은 정성호 의원이 “관련해서 후보자가 하실 말씀이 있냐”고 묻자, 이 후보자는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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