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가인(35)이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35)의 친구에게서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는 폭로와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5일 가인씨가 자신의 SNS에 마약 관련 언급을 한 만큼 관련 부서로서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가인의 SNS와 관련해) 드러난 부분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YTN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번 주에 본격 내사에 착수하면 SNS에 언급된 관련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필요하면 폭로 글을 올린 가인씨를 직접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주지훈 측은 “경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가인과 주지훈은 2014년 5월부터 3년째 열애 중이다.
앞서 가인은 4일 자신의 SNS에 주지훈의 지인이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는 대화가 담겨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대마초를 핀 혐의로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탑(30·최승현)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가인
경찰은 이번 주에 본격 내사에 착수하면 SNS에 언급된 관련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필요하면 폭로 글을 올린 가인씨를 직접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주지훈 측은 “경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가인과 주지훈은 2014년 5월부터 3년째 열애 중이다.
앞서 가인은 4일 자신의 SNS에 주지훈의 지인이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는 대화가 담겨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대마초를 핀 혐의로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탑(30·최승현)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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