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아나운서는 이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생활 문제라 조심스럽긴 하다. 박경철 원장의 전 부인과 아이를 배려해 그간 굳이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둘 모두 외부 활동을 하지 않다 보니 괜한 오해가 많더라. 정확한 사실을 알릴 필요성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외과의사이자 칼럼니스트 겸 금융인이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주식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유명해졌다. 그가 집필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은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정 아나운서는 KBS ‘뉴스라인’ ‘클래식 오디세이’ TV비평 시청자데스크‘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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