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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문정인 발언, 전 미국대사도 했던 말”

이철희 “문정인 발언, 전 미국대사도 했던 말”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7-06-19 09:51
업데이트 2017-06-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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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동결 시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취지의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언에 대한 야당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 특보의) 주장은 미국에서도 몇 분이 얘기를 해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철희 의원은 19일 MBC 라디오에 출연, “주한미국대사를 지냈던 도널드 그래그는 회고록에서 팀 스피릿 훈련을 취소하고 남북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그 기조를 이어가지 못한걸 굉장히 한스럽다고 얘기했다”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또 이철희 의원은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당국자끼리 오고 갈 수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문 특보가 개인의 사견이라고 얘기했고, 청와대도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정리했다”며 “지나치게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철희 의원은 “문재인정부도 핵에 관해서는 비핵화가 답이라는 기조를 바꾼적은 없다”며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대화를 하자는 것이지 비핵화를 포기하고 대화를 하자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건 전혀 오해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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