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세력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미 정부는 러시아 정부 관리 2명과 2014년 러시아가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에서 활동하는 친러시아 인사 11명을 비롯해 38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미국 내 자산 동결, 미국 기업과의 거래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재를 취했다.
미 정부의 이번 제재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친러시아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 간 분쟁에 연루된 개인 또는 기업을 겨냥한 것이다.
앞서 유럽연합(EU)도 전날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내년 6월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미 정부는 러시아 정부 관리 2명과 2014년 러시아가 강제 합병한 크림반도에서 활동하는 친러시아 인사 11명을 비롯해 38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미국 내 자산 동결, 미국 기업과의 거래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재를 취했다.
미 정부의 이번 제재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친러시아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 간 분쟁에 연루된 개인 또는 기업을 겨냥한 것이다.
앞서 유럽연합(EU)도 전날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내년 6월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7-06-22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