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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관리 비정규직 2천400여명 정규직 추진

정부청사 관리 비정규직 2천400여명 정규직 추진

입력 2017-06-23 15:10
업데이트 2017-06-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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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대상 중 60세 이상 457명…여성은 828명

정부청사를 관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추진된다.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10여 명과 오찬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보고 국정 운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정부청사관리본부도 이에 맞춰 정규직 전환을 적극 추진해 타 공공기관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부청사관리본부의 청소, 시설관리, 특수경비, 통신관리, 승강기, 조경, 안내 등 7개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현재 행자부에는 2천839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이 중 2천425명이 세종에 있는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서울·과천·대전 등 지역별 청사 7개, 2개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청사관리본부와 용역 계약을 맺은 업체 직원들이다.

7개 직종별 근무 현황을 보면 청소 802명, 시설관리 754명, 특수경비 524명, 통신관리 118명, 승강기 66명, 조경 64명, 안내 97명이다. 이중 여성이 828명이다. 60세 이상인 직원은 457명이다.

송성락 청사관리본부장은 “6월 말 이후 정부 가이드라인이 고용노동부에서 나오면 그 계획에 따라 전환 시기나 구체적인 방법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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