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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101’ 강동호측 “성추행 루머 결백…최초유포자 고소”

‘프듀 101’ 강동호측 “성추행 루머 결백…최초유포자 고소”

입력 2017-06-23 15:42
업데이트 2017-06-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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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그룹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22)가 성추행 루머에 휘말리자 소속사가 22일 최초유포자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섰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강동호 군의 결백을 입증하고자 허위사실을 주장한 문제의 당사자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동호가 과거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피해자라는 누리꾼은 중학교 시절이던 2009년 강동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과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플레디스는 “허위사실을 주장한 사람은 강동호 고향 친구의 동생”이라며 “이분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온 것을 보고 강동호가 답변하자 곧바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당황스러운 주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호가 회사 측에 상황을 알려왔고, 진상 파악 전까지 연락을 자제하기로 해 이후 문제의 번호로 온 연락에 직접 응대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강동호 군은 다른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는데 그 당사자여서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말만 한 뒤 통화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럼에도 연락에 응답했다는 것만으로 일방적인 주장이 담긴 영상과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플레디스는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내용이 확산하는 것에 대해 “모든 불법사례에 대해 예외 없이 법률적 조처를 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한 강동호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산적 섹시’란 수식어를 얻으며 ‘국민 프로듀서’의 지지를 받았으나 13등으로 탈락했다.

뉴이스트는 ‘워너원’ 11인조에 뽑힌 민현을 제외하고 4인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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