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추신수, 무안타 3삼진…21경기 연속 출루 실패

추신수, 무안타 3삼진…21경기 연속 출루 실패

입력 2017-06-28 11:23
업데이트 2017-06-28 11: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3(245타수 62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달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출루 행진도 20경기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텍사스는 9회초 터진 아드리안 벨트레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를 상대로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0-1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5구째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치고 달리기 작전이 걸린 듯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추신수의 스윙과 동시에 스타트를 끊었지만 2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추신수는 1-1로 맞선 6회초 1사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으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3연속 삼진이었다.

2사에서 등장한 벨트레는 클리블랜드 마무리 코디 앨런에게 역전 솔로포를 빼앗아 승부를 뒤집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