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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 월마트서 30대 흉기 난동…11명 사상

중국 선전 월마트서 30대 흉기 난동…11명 사상

입력 2017-07-17 10:13
업데이트 2017-07-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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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안당국 “용의자 현장 체포…단독 범행”

중국 선전(深천<土+川>)의 한 대형마트에서 3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는 등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 선정시공안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선전시 바오안(寶安) 구 월마트 시샹진강화팅점에서 장 모씨가 마트 안에 있던 손님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9명이 크게 다쳤다.

장씨는 범행 직후 출동한 공안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장씨가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렀고, 현장에는 피가 흥건했다”고 전했다.

공안당국의 잠정 조사 결과 충칭(重慶) 출신인 장씨는 직업이 없는 상태로, 범행은 장씨 단독으로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선전시 공안국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장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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