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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남아일언 풍선껌’ 홍준표는 사퇴하라”

하태경 “‘남아일언 풍선껌’ 홍준표는 사퇴하라”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7-26 15:25
업데이트 2017-07-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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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26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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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사퇴 촉구하는 하태경 최고위원
홍준표 대표 사퇴 촉구하는 하태경 최고위원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JTBC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에 대한 허위사실 발언과 관련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2017.7.26
연합뉴스
하 최고위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오랜만에 한국당 홍준표 대표에게 한마디하겠다”면서 “홍 대표는 풍선껌 대표를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최고위원은 “홍 대표가 출마할 당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을 겨냥해 심각한 명예훼손을 했다”면서 “그래놓고 이제 와 허위사실이라고 사과를 했는데, 제1야당의 대표 말이 이렇게 가벼워서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남아일언 풍선껌’ 대표가 더는 대표직을 유지할 낯이 있느냐”면서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대표직을 사퇴하라”고 몰아붙였다.

홍 대표는 전날 “홍 전 회장과 중앙일보·JTBC의 명예를 훼손한 점을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지난달 18일 당 대표 경선 출마선언을 하는 자리에서 홍 전 회장을 겨냥해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자리”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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