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볼트 불꽃 스퍼트, 13일 새벽 400m 결선 3위로 올려놓아

볼트 불꽃 스퍼트, 13일 새벽 400m 결선 3위로 올려놓아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8-12 19:40
업데이트 2017-08-12 19: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불꽃 스퍼트로 현역 마지막 결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볼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00m 예선 2조 네 번째 주자로 나서 프랑스, 중국의 마지막 주자보다 조금 늦게 바통을 넘겨받았지만 특유의 스퍼트로 37초95로 조 1위로 13일 오전 5시 50분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자메이카 대표팀의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전체 3위로 결선에 올랐다.

프랑스가 38초03, 중국이 38초20으로 결선에 합류했다.
런던 AP 연합뉴스
런던 AP 연합뉴스
앞서 남자 100m 금메달을 목에 건 저스틴 개틀린이 뛴 미국이 37초70으로 1조 1위를 차지했고, 영국이 37초76으로 자메이카보다 기록이 나았다. 일본이 38초21로 조 3위를 차지하며 자동 진출했고 남자 200m를 제패한 라밀 굴리예프가 뛴 터키가 38초44로, 2조에선 캐나다가 38초48로 턱걸이 합류했다.

앞서 여자 400m 계주 예선에서는 대회 통산 15번째 메달을 노리는 앨리슨 펠릭스가 뛴 미국이 41초84로 1조 1위와 전체 1위로 13일 오전 5시 30분 열리는 결선에 올랐다. 영국이 41초93, 스위스가 42초50의 기록으로 결선 진출을 자동 확정했다. 2조에서는 독일이 42초34로 조 1위를 차지했고, 자메이카가 42초50, 브라질이 42초77의 기록으로 결선 자동 진출을 확정했다. 1조의 네덜란드가 42초64, 2조의 트리니다드토바고가 42초91로 턱걸이 합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