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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의장국 필리핀, 北·美에 한반도 긴장고조 자제 촉구

아세안 의장국 필리핀, 北·美에 한반도 긴장고조 자제 촉구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13 20:29
업데이트 2017-08-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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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이 북한과 미국을 향해 한반도 긴장 고조 행위를 자제하라고 13일 촉구했다.

에르네스토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필리핀은 (당사국들에)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재차 요구한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이 미국령 괌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위협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에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괌을 향해 미사일 발사할 경우 미사일 파편이 자국 해역에 떨어지거나 떠밀려 오는 것에 대비해 항해 금지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괌은 필리핀에서 동쪽으로 2500㎞가량 떨어져 있다.
북미갈등. 연합뉴스
북미갈등.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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