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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고속 SSD 출시… 풀HD 영화 한 편 7초에 저장

삼성전자 초고속 SSD 출시… 풀HD 영화 한 편 7초에 저장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7-08-15 23:06
업데이트 2017-08-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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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 HDD 보다 최대 5배 빨라

‘T5’
‘T5’
삼성전자는 15일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보다 읽고 쓰는 속도가 최대 5배나 빠른 고성능 휴대용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 ‘T5’를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SSD는 64단 낸드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외장형 데이터 저장장치다. 기존의 외장형 HDD와 비교해 처리 속도나 안정성이 뛰어나다. T5는 데이터 입출력 속도가 초당 540MB(메가바이트)로, 기존 HDD 대비 최대 4.9배 빨라졌다. 풀 HD 영화 한 편을 약 7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데이터 셀(정보 저장 공간)을 3차원 64단으로 쌓아올리는 4세대 기술이 적용됐다.

용량은 2TB(테라바이트), 1TB, 500GB(기가바이트), 250GB 등 네 종류다. USB 3.1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2TB 제품은 풀 HD 영화 약 615편(1230시간) 분량, 2.8MB 크기 사진은 68만장을 저장할 수 있다. 명함 크기에 무게는 51g, 알루미늄 몸체를 채용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08-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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