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배 나왔다” 놀렸다는 이유로 동네 지인 살해한 70대 구속

“배 나왔다” 놀렸다는 이유로 동네 지인 살해한 70대 구속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16 18:40
업데이트 2017-08-16 18: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배가 나왔다’며 자신을 놀리고 사과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네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배 나왔다” 놀렸다는 이유로 동네 지인 살해한 70대
“배 나왔다” 놀렸다는 이유로 동네 지인 살해한 70대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7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 40분쯤 인천 강화군의 한 길가에서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B(77)씨의 머리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며칠 전 B씨가 “배가 나왔다”고 놀린 뒤 사과를 하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계속 사과를 하지 않아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