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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장준하 선생 42주기에 첫 추도사 “장 선생 정신 계승… 진상규명 필요”

文대통령, 장준하 선생 42주기에 첫 추도사 “장 선생 정신 계승… 진상규명 필요”

입력 2017-08-17 17:56
업데이트 2017-08-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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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장준하 선생 42주기에 첫 추도사 “장 선생 정신 계승… 진상규명 필요”
文대통령, 장준하 선생 42주기에 첫 추도사 “장 선생 정신 계승… 진상규명 필요” 17일 경기 파주시 장준하공원에서 열린 장준하 선생 42주기 추모식에 피우진(오른쪽) 국가보훈처장이 김진현(가운데) 전 과학기술처 장관, 이부영(왼쪽)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함께 참석해 유광언 장준하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장준하 선생 추모식에 추도사를 보내 “장 선생의 의지와 충정은 87년 6월 항쟁의 함성으로, 2016년 촛불혁명의 불꽃으로 기어이 다시 살아났다”면서 “이 자리가 장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국민 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장 선생의 죽음과 관련한) 진상을 규명하지 않고서는 선생이 꿈꿨던 평화로운 나라, 진정한 국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기 어렵다”고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반드시 장 선생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 선생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17일 경기 파주시 장준하공원에서 열린 장준하 선생 42주기 추모식에 피우진(오른쪽) 국가보훈처장이 김진현(가운데) 전 과학기술처 장관, 이부영(왼쪽)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함께 참석해 유광언 장준하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장준하 선생 추모식에 추도사를 보내 “장 선생의 의지와 충정은 87년 6월 항쟁의 함성으로, 2016년 촛불혁명의 불꽃으로 기어이 다시 살아났다”면서 “이 자리가 장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국민 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장 선생의 죽음과 관련한) 진상을 규명하지 않고서는 선생이 꿈꿨던 평화로운 나라, 진정한 국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기 어렵다”고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반드시 장 선생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 선생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17-08-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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