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특수안경 써야하는데…맨눈으로 개기일식 올려다본 트럼프

특수안경 써야하는데…맨눈으로 개기일식 올려다본 트럼프

입력 2017-08-22 16:29
업데이트 2017-08-22 16: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진행된 99년 만의 개기일식 때 맨눈으로 태양을 잠깐 바라봤던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아들 배런도 트럼프와 함께 백악관 발코니에서 개기일식 모습을 맨눈으로 잠깐 지켜봤다.

이들은 태양을 맨눈으로 보게 되면 시각을 다칠 수 있다는 언론과 과학자 등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잠시 태양을 주시했다고 미 ABC방송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등은 누군가 “쳐다보면 안된다”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고개를 돌렸다는 것.

이들은 태양 관측용 특수안경을 이용, 좀 더 개기일식을 지켜봤다.

워싱턴의 경우 이날 오후 태양의 80% 정도가 가려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태양을 직접 바라볼 때 일시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각막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태양을 바라본 시간이 길면 길수록 시각 손상 정도가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트럼프 일가가 개기일식 장면을 바라보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 등장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