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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라인 의혹’ 양희천 대검찰청 사무국장 면직

‘우병우 라인 의혹’ 양희천 대검찰청 사무국장 면직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23 10:26
업데이트 2017-08-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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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라인이라는 의혹을 받은 양희천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면직된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연합뉴스
법무부는 23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일반직 인사 쇄신 차원에서 고위공무원단 임용 절차에 따라 양희천(58) 대검 사무국장을 면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무국장은 검찰 일반직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최고위직이다. 검찰 내 일반직 업무를 총괄하고 검찰 수사관 등 일반직 인사에도 일부 관여할 수 있다.

정해진 임기는 없으나 통상 2년가량 근무한다.

양 국장은 지난해 6월 사무국장으로 발탁됐다. 지난 1985년 9급으로 임용된 그는 서울중앙지검 범죄정보과장·공안과장 등 범죄정보·공안·감찰 분야에서 주로 일했다.

양 국장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비서관과 동향인 경북 봉화 출신인 탓에 ‘우병우 라인’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아왔다.

다만 양 국장은 우 전 수석과의 연관성이나 친분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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