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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첫 참가

LG전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첫 참가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7-09-11 22:44
업데이트 2017-09-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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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등 차세대 핵심부품 전시… 최상위 부품공급 회사 입지 구축

LG전자는 14∼24일 독일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 LG전자가 11일 행사장에서 전기자동차 솔루션 모형을 선보이고 있다. 모터쇼는 오는 14일 개막한다. LG전자 제공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 LG전자가 11일 행사장에서 전기자동차 솔루션 모형을 선보이고 있다. 모터쇼는 오는 14일 개막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014년 베이징 모터쇼를 시작으로 해마다 주요 글로벌 모터쇼에 참가해 왔다. 다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특히 이번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하면서 중국 베이징·상하이 모터쇼,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포함한 세계 3대 모터쇼에 모두 참가하게 돼 글로벌 최상위 부품 공급 회사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12∼15일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상대로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비공개로 운영한다.

LG전자는 전시회 참가 주제를 ‘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정하고 AV(오디오·비디오) 내비게이션, 중앙 디스플레이장치 등 카 인포테인먼트 기기와 ADAS(지능형 주행보조 시스템) 카메라, LCD 계기판 등 자율주행·편의장치 등 다양한 차세대 부품을 전시한다. LG화학과 LG하우시스도 함께 전시에 참여해 각각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배터리팩, 차세대 차량 내외장재와 경량화 부품을 선보인다.

또 유럽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LG전자의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리어램프를 탑재한 신차, LG전자의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적용한 자율주행 콘셉트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은 LG전자의 대표적 미래 성장사업”이라며 “완성차 고객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LG전자의 앞선 자동차 부품 기술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09-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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