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13일 오후 3시 ‘부적격’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장은 이날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오후 3시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전체회의를 열어 부적격 의견으로 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민주당이 박 후보자에게 사퇴를 권유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에서도 박 후보자의 부적격을 공감하는 상황”이라며 “추천을 한 청와대 입장이 있기 때문에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마무리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민주당에서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다 물을 마시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장 위원장은 민주당이 박 후보자에게 사퇴를 권유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에서도 박 후보자의 부적격을 공감하는 상황”이라며 “추천을 한 청와대 입장이 있기 때문에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마무리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민주당에서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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