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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찬성 160, 반대 134

[속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찬성 160, 반대 134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9-21 15:17
업데이트 2017-09-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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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서울신문
김명수 대법원장.
서울신문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에는 298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160명, 반대 134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 부결 사태 직후 정국의 중대 고비로 떠올랐던 김명수 후보자에 대한 동의안은 무사히 국회 문턱을 넘어서며, 헌재소장과 대법원장이 동시에 비는 헌정 사상 초유 사법부 공백 사태는 피해가게 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인사청문 특위의 심사경과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아 임명동의안 상정이 20여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어제 심사 보고서가 채택된 것으로 보도됐는데 아직까지 특위에서 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하지 않았다”며 “현재 최종 문구 수정작업 중인 것으로 보고 받았고, 보고서가 제출되는대로 본회의를 개의하겠다”며 의원들에게 의석 대기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 2시 27분쯤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됐고, 투표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전날 저녁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적격·부적격 입장이 병기된 심사보고서를 자유한국당 퇴장 속 채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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