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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文대통령 유엔연설, 평화적 북핵해결·사람중심 철학 제시”

민주당 “文대통령 유엔연설, 평화적 북핵해결·사람중심 철학 제시”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9-22 08:46
업데이트 2017-09-2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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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우리 정부의 평화적 북핵해결과 사람중심의 국정운영 철학을 차분하면서도 격조 있게 설명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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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결’ 국제사회 동참 호소
‘북핵 해결’ 국제사회 동참 호소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붕괴를 바라지 않으며 어떤 형태의 흡수통일이나 인위적인 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타국을 적대하는 정책을 버리고 핵무기를 검증 가능하게, 그리고 불가역적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뉴욕 연합뉴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북핵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천명하고, 유엔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한 대목은 한반도의 우발적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다자외교를 통해 불가역적 북핵 폐기라는 목표에 접근하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이룩한 촛불 민주주의와 사람중심의 경제정책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다”면서 “이는 국제사회가 새롭게 달라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상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제안이 동북아 평화와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분명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며,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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