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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사실상 연임 확정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사실상 연임 확정

입력 2017-09-22 20:56
업데이트 2017-09-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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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단독 추천… 내부 대안 없어

한국씨티은행은 22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박진회(60) 현 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27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차기 은행장이 확정되며 박 행장의 연임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 등을 졸업한 박 행장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근무하다 1984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으로 입행했다. 그는 한국씨티은행 수석부행장을 거쳐 2014년 10월 행장에 취임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박 행장은 올해 상반기 기준 126개인 국내 소비자 점포 가운데 90개를 연내에 폐쇄하고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한 대형·거점 점포를 신설하는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추진 중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7-09-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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