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철원서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육군 일병 머리 맞아 사망…인근 사격훈련 조사(종합)

철원서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육군 일병 머리 맞아 사망…인근 사격훈련 조사(종합)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9-26 20:52
업데이트 2017-09-26 20: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강원 철원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서 진지 공사 작업을 끝내고 부대로 복귀하던 병사가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26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철원군 모 부대 소속 A(22)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인근 군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오후 5시 22분쯤 숨졌다.

A일병은 부대원 20여 명과 함께 진지 공사 작업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관계자는 “사고 지점 인근 사격장에서 소총 사격훈련이 있었다”며 “부대원들이 이동한 통로는 평소에도 사용하던 길이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인근 사격장에서 사격이 진행 중이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