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2차 티켓’ 시장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초로 티켓 재판매 애플리케이션(앱) ‘KBO 리세일’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앱은 포스트 시즌 동안 운영되며 공식 티켓 판매대행사인 인터파크를 통해 유효성이 검증된 티켓만 거래할 수 있다. 최초 구매자가 티켓을 팔 때 원구매 티켓 가격의 최대 130% 내에서 재판매가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단, 구매자가 직접 원하는 금액으로 티켓 구매를 요청하는 ‘삽니다’ 서비스의 경우엔 가격 제한을 없앴다. 내년엔 정규 시즌에도 이 앱을 이용할 수 있다.
2017-10-02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