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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아파트 입주물량 풍년

연말까지 아파트 입주물량 풍년

류찬희 기자
입력 2017-10-08 17:42
업데이트 2017-10-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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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7%·지방 15% 증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아파트 입주 물량이 홍수를 이룬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1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0% 증가한 12만 8692가구에 이른다.

특히 수도권 입주 물량은 6만 8976가구로 작년보다 77.4% 늘어난다. 이달에만 위례신도시에서 2820가구가 집들이를 하고, 경기 광주 태전동에서 1685가구가 입주하는 등 1만 8813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11월에는 인천 송도 3750가구 등 1만 5826가구, 12월에는 인천 서창2지구 1908가구 등 3만 433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작년보다 15.5% 증가한 5만 9716가구가 입주한다. 이달 세종시에서 2524가구가 준공되는 것을 비롯해 충남 아산 테크노 1351가구 등 1만 5762가구가 입주한다. 11월에는 충주 기업도시 2378가구 등 2만 1053가구, 12월에는 울산 호계 1187가구 등 2만 290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4만 5119가구, 60~85㎡ 7만 4243가구, 85㎡ 초과 9330가구다.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2.8%를 차지한다. 민간 아파트 9만 1999가구, 공공 아파트는 3만 6693가구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o@seoul.co.kr

2017-10-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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