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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이명박근혜’ 적폐 대국민 사과한다…개혁 방안 제시 예정

국정원, ‘이명박근혜’ 적폐 대국민 사과한다…개혁 방안 제시 예정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0-16 08:59
업데이트 2017-11-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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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곧 ‘이명박근혜’ 보수정권 시절의 불법행위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훈 국정원장이 직접 사과에 나서는 방안이 유력하다.
국정원(국가정보원)
국정원(국가정보원)
16일 경향신문은 국정원이 보수정권 시절 정치개입과 사찰 등 정권비호를 위한 불법행위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 여권 고위 관계자는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현재 조사 중인 15개 사건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정원이 대국민 사과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정원 개혁 방안도 함께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국민 사과 시기는 TF가 조사가 완료되는 11월 말로 예상된다.

국정원은 과거 56년 동안 수많은 불법을 자행했지만 수장 사퇴 선에서 책임을 피해 왔다.

아울러 앞선 국정원의 사과는 ‘안기부 X파일’, ‘간첩 조작’ 등 명백한 불법 사안에 대한 개별적 사과였던 만큼 총체적인 활동에 대한 대국민 사과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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