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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회사돈 유용 혐의’ 조양호 회장 구속영장 신청

[속보] 경찰 ‘회사돈 유용 혐의’ 조양호 회장 구속영장 신청

오세진 기자
입력 2017-10-16 14:12
업데이트 2017-10-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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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서울신문 DB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서울신문 DB
조 회장은 2013년 5월∼2014년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자택의 인테리어 공사 당시 공사비용 중 30억원 가량을 그룹 계열사 대한항공의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 쓴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 인테리어 공사업체의 세금 탈루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한항공 회사 자금 일부가 자택공사비로 빼돌려진 정황을 포착해 지난 7월 초 대한항공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19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 회장이 회사 자금 유용을 알고 있었는지, 비정상적 자금 지출에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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