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광석 딸 사망’ 재수사 경찰, 서해순씨 비공개 재소환

‘김광석 딸 사망’ 재수사 경찰, 서해순씨 비공개 재소환

입력 2017-10-16 14:36
업데이트 2017-10-16 14: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가수 고(故) 김광석 씨 부인 서해순 씨.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가수 고(故) 김광석 씨 부인 서해순 씨.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가수 고(故) 김광석씨 딸 서연 양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6일 서연 양의 어머니 서해순씨를 나흘 만에 비공개로 재소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으로 서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씨는 지난 12일 1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시 취재진에게 “(서연 양은 사망 몇 시간 전에는) 열이 있어서 감기약을 먹었을 뿐 호흡곤란 증세는 없었다”면서 “딸 죽음을 알리지 않은 건 소송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김광석씨 친형 김광복씨는 서씨가 서연 양이 급성 폐렴으로 위독할 때 119 신고를 늦게 해 사망하게 만들고, 사망 사실을 숨긴 채 저작권소송을 종료시켰다며 서씨를 유기치사·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김광복씨와 중요 참고인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씨에 관해 제기했던 의혹과 관련해 이날 보강 조사를 벌인 뒤 향후 수사 방향을 잡아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