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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AI 바이러스 저병원성에 ‘안도’…이동제한 해제

서산시 AI 바이러스 저병원성에 ‘안도’…이동제한 해제

입력 2017-10-17 11:32
업데이트 2017-10-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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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17일 천수만 철새도래지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확인됨에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내렸던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고병원성 AI는 가금류에 치명적이지만 저병원성 AI는 전염력이 약하고 폐사율도 낮다.

시는 지난 13일 천수만에서 서식하는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검출지역으로부터 반경 10㎞ 이내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닭과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시는 천수만 지역에 대한 기존 소독작업과 차량통제 등의 조치는 종전대로 시행하고 가금류 사육농가에 수시로 전화를 걸어 이상 여부를 계속 확인할 계획이다.

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 가든형 식당, 철새도래지 등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천수만이 겨울 철새 도래지인 만큼 AI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계속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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