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생활고 때문에…두 아들 목 졸라 살해한 엄마

생활고 때문에…두 아들 목 졸라 살해한 엄마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0-19 10:44
업데이트 2017-10-19 10: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생활고 비관을 이유로 두 아들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19일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엄마 A(34·아산시)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자신의 집에서 다섯살과 11개월 된 두 아들을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남편은 같은 날 오후 2시쯤 “아이들을 살해했다”는 A씨의 문자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아들들을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