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로봇 기자 시대…콘텐츠에 집중해야”

“로봇 기자 시대…콘텐츠에 집중해야”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17-10-20 22:28
업데이트 2017-10-21 00: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뉴스미디어와 4차 산업혁명’ 대토론회

“양질의 뉴스가 생산·소비될 수 있도록 언론인과 시민에 대한 교육과 뉴스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 지원이 필요합니다.”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 미디어와 4차 산업혁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뉴스산업의 지향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 미디어와 4차 산업혁명’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뉴스산업의 지향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언론학회 공동 주최로 열린 ‘뉴스 미디어와 4차 산업혁명’ 대토론회에서 기술 혁신 시대에 뉴스산업이 도태되지 않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기술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언론계·언론학계 전문가 21명이 참여한 ‘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정책 포럼’은 지난 2월부터 뉴스산업과 미디어정책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 왔다. 이날은 그 결과를 산업, 공공성, 법·제도 등 3개 분야로 나눠 발표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허승호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은 “이미 스포츠, 증권 시황 등 일부 분야에서 로봇기자가 활약하고 있다”며 “결국 언론이 집중해야 할 부분은 콘텐츠의 질적 향상”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언론진흥기금 강화를 위한 미디어 관련법 개정 노력, 소규모·지역 언론의 대응전략, 저널리즘 교육을 위한 대학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17-10-21 11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