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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조추첨, 미소 짓는 독일 대표팀 감독

2018 러시아월드컵 조추첨, 미소 짓는 독일 대표팀 감독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2-02 11:40
업데이트 2017-12-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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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F조에 편성된 ‘세계 최강’ 독일 대표팀을 이끄는 요아힘 뢰브(57) 감독은 조 추첨 결과를 보고 “매우 흥미로운 상대들”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뢰브 감독은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에서 열린 조 추첨 행사에서 한국,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로 결정되자 코치진과 웃음을 지었다.

뢰브 감독은 “이 그룹에서 우리는 성공적인 타이틀 방어의 초석을 세울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빼어난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까지 오른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선수들 역시 뢰브 감독과 마찬가지로 ‘흥미로운 조’라는 반응과 함께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현역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캡틴’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상대들과 같은 조에 들어갔다”면서 “한국도 경기력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비수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은 “각기 다른 대륙에서 온 상대들과 만나게 돼 쉽지 않겠지만, 우리는 조 1위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득점왕인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는 “특성이 각기 다른 세 팀과 맞붙는 만큼 매 경기 다르게 나서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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