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그림책 작가 홍성찬 화백이 지난 4일 낮 12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1929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5년 월간지 ‘희망’에 삽화를 그리면서 삽화가로 활동했다. 1970년대 ‘새소년’, ‘여학생’, ‘어깨동무’ 같은 어린이·청소년 잡지와 1980년대 역사전집, 위인전집 등에 삽화를 그렸다. 1986년 ‘개미와 베짱이’를 펴내면서 그림책 창작에 몰두한 고인은 동양화 화풍에 사실적인 묘사로 우리 옛 풍습과 민속, 전통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래동화와 어린이 교양 그림책을 다수 펴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3남 2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건강관리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벽제승화원. (031)900-0114.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홍성찬 화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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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으로는 부인과 3남 2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 고양시 건강관리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벽제승화원. (031)900-0114.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7-12-06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