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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크리스마스 소원은? “무인도에서 가족 휴가”

멜라니아 크리스마스 소원은? “무인도에서 가족 휴가”

김태이 기자
입력 2017-12-08 12:41
업데이트 2017-12-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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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립 어린이 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병원 신경과학 센터를 둘러보고 일부 환자를 개별 면담한 후 대형 성탄절 트리가 놓인 병원 아트리움에서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10살 앤디는 멜라니아 여사에게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다면 어디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고 싶은지 물었다.

이에 멜라니아 여사는 “무인도, 열대 섬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고 답해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멜라니아 여사는 병원 방문 후 트위터에서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질문을 받았다”며 이 질문과 자신의 답변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좋아하는 캐럴로 ‘오 거룩한 밤’,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전통으로 이브에 저녁 식사를 하고 성탄 자정 미사나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꼽았다. 산타에게 원하는 선물은 “세계 평화, 건강, 사랑, 친절”이라고 밝혔다.

또 멜라니아 여사는 어린이들에게 북극으로 향하는 기차에 올라타는 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책 ‘더 폴라 익스프레스’를 읽어줬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퍼스트레이디가 병원을 찾아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격려하는 전통은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 부인 베스 여사가 시작한 이후 60년 이상 이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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