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11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병진(51) 부사장을 승진 선임했다. 팔도 신임 대표에는 고정완(54) 한국야쿠르트 사장이 선임됐다.김 신임 대표는 한국야쿠르트 경영기획부문장, 전무이사를 거쳐 올 1월부터 부사장을 맡아 왔다.고 신임 대표는 2015년부터 3년간 한국야쿠르트를 끌어오다가 이번에 팔도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두 사람 모두 1991년 7월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했다. 최재문(56) 팔도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야쿠르트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