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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예계·스포츠 스타가 좋아하는 부동산은

국내 연예계·스포츠 스타가 좋아하는 부동산은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2-12 15:12
업데이트 2017-12-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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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심형석 교수 ‘스타들의 부동산 재테크’ 출간

키 테넌트(핵심 점포) 교체로 대박 난 개그맨 박명수, 일본에 빌딩을 소유한 장근석, 상가주택으로 남다른 투자 감을 빛낸 조인성, 연예인 빌딩 시세차익 1위의 송승헌.

부동산 투자로 대박을 친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부동산 재테크를 소개하는 책이 나와 관심을 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부동산학과 심형석 교수가 12일 발간한 ‘스타들의 부동산 재테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의 재테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보면 개그맨 박명수가 성신여대 입구 역의 상가 건물을 매입할 당시 물건은 낡고 허름했다. 상권 형성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빌딩 매입 후 건물에 스타벅스를 입점시켜 투자금액 대비 연 8%가 넘는 고수익을 내는 상가로 변신시켰다. 키 테넌트 교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사례다.

송승헌은 서울 서초구청 주변 빌딩을 매입한 후 2011년에 빌딩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상업용 부동산은 빌딩주 입장에서는 리모델링에 드는 금액이 많지 않다. 내부는 어차피 입주자들이 알아서 깨끗이 쓰고 있으니 크게 손댈 곳이 없다.

그는 2억원 남짓 들여 건물의 외부를 리모델링해 상당한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 교수는 이 책에서 주차장 빌딩에 투자한 김희애, 착한 건물주로 소문난 서장훈 등 스타 20여 명의 부동산 투자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투자 내용은 이미 언론과 방송에 알려진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이 중 잘못 알려진 내용은 바로잡았다.

심 교수는 책에서 소개한 투자 전략은 스타들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스타들의 투자 사례를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는 “스타들이 투자한 지역과 시기 등을 살펴보면 대단한 재테크 내공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일반인도 스타들의 투자 방법에서 부동산 시장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우고 자신만의 재테크 방법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현재 영산대 부동산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리얼티 뱅크(Realty Bank) 부동산연구소장도 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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