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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18일부터 ‘사회책임 경영지수’ 발표

거래소, 18일부터 ‘사회책임 경영지수’ 발표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2-13 09:57
업데이트 2017-1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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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가 사회책임 분야의 점수가 높은 종목으로 구성한 지수를 내놓는다.

거래소는 사회적 책임투자(ESG)인 환경(Eco), 사회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가운데 사회책임(S) 분야의 점수가 높은 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해 18일부터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에서 대기업(상위 30종목)·중견기업(상위 70종목)·중소기업(상위 30종목)으로 구분, 사회책임점수(S)가 높은 기업으로 130종목을 선정해 산출한다.

거래소는 ESG 중에서 ‘KRX 에코(E·환경) 리더스 100’, ‘KRX 거버넌스(G·지배구조) 리더스 100’ 등 지수를 산출하고 있지만 사회책임 관련 지수는 이번에 처음 만들어졌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코스피200 고배당 커버드콜 ATM, 코스피 비중제한 8% 지수 등을 함께 발표한다.

코스피200 고배당 커버드콜 ATM지수는 고배당지수 구성 종목을 매수하고, 코스피200 콜옵션(ATM) 매도 전략을 반영한 지수다. 고배당 수익과 옵션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한다.

코스피 비중제한 8% 지수는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펀드 교차 판매 규정에 따라 지수의 종목별 비중을 최대 8%로 제한한 지수다. 유럽지역 공모펀드 시장에 코스피지수 관련 상품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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