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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조던, 소득도 황제

농구황제 조던, 소득도 황제

김민수 기자
입력 2017-12-14 17:46
업데이트 2017-12-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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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벌어 운동선수 1위…타이거 우즈, 부상에도 2위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54·미국)이 지금껏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 스타 1위에 올랐다. 18억 5000만 달러(약 2조 63억원)를 기록했다.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4일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스포츠 선수 25명을 소개했다. 이들의 연봉, 보너스, 상금, 광고료, 라이선스 계약금, 출판 고료, 골프장 설계비, 행사 초청료 등을 산출하고 물가 상승률을 적용해 프로 입문 뒤 지난 6월 1일까지 벌어들인 평생 자산을 비교했다. 25인 집계에서 골프, 농구, 복싱 선수가 모두 15명으로 강세를 보였다.

조던은 현역 때 광고 모델로 활동한 게토레이, 나이키와 지금도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 2억 7500만 달러로 매입한 미프로농구(NBA) 샬럿을 구단 가치 7억 8000만 달러로 키워내기도 했다.

메이저 골프대회에서 14차례나 우승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17억 달러(1조 8436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 부상 등으로 2014년 이후 부진했는데도 테일러메이드, 브리지스톤 등을 후원사로 맞이해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별세한 골프의 ‘킹’ 아널드 파머(1929~2016·미국)는 14억 달러로 3위에 올랐다. 그의 이름을 딴 골프웨어 매장은 아시아에서만 400여곳이 성업 중이다. 골프의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77·미국·12억 달러), ‘모터스포츠 황제’ 미하엘 슈마허(48·독일·10억 달러)가 나란히 4, 5위에 자리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7-12-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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