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매매가는 제자리, 전셋값은 0.05% 하락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2주 연속 떨어졌다. 금리 인상 발표에 이어 주거복지로드맵 발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확정 등으로 매수세가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강남4구도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오름폭은 줄었다. 강남구 상승 폭은 0.50%에서 0.36%로, 서초구는 0.48%에서 0.31%로, 강동구는 0.38%에서 0.26%로 각각 감소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5% 하락해 전주(0.03%)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경남은 0.26%, 충남은 0.14%, 울산은 0.12%나 떨어졌다. 세종(0.00%)은 큰 변화가 없었다.
서울 전셋값은 0.06% 상승했고, 경기도는 입주 물량 증가 영향으로 0.10% 하락하며 4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2017-12-18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