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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이다영 흥마저도 MVP…신진식 감독과 커플댄스

배구선수 이다영 흥마저도 MVP…신진식 감독과 커플댄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01-22 10:08
업데이트 2018-0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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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22·현대건설)이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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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오늘은 내가 주인공’
이다영 ‘오늘은 내가 주인공’ 21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K-스타와 V-스타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킨 V-스타 여자부 이다영이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 KGC 인삼공사, GS칼텍스가 K-스타팀을 이루고 남자부 삼성화재, 대한항공,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흥국생명이 V-스타팀을 꾸렸다. 올스타전은 여자부 2세트, 남자부 2세트 총 4세트(세트별 15점)로 진행해 총점으로 승리팀을 정한다. 2018.1.21/뉴스1
이다영은 2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이 끝난 후 실시한 기자단 투표에서 20표를 받아 1표씩을 얻은 파토우 듀크, 강소휘(이상 GS칼텍스), 양효진(현대건설)을 제치고 MVP 영예를 누렸다.

정규리그에서도 넘치는 ‘흥’을 발산하는 이다영은 쌍둥이 자매 이재영(22·흥국생명)과 준비한 춤을 선보였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을 코트로 끌고 나와 커플댄스를 추기도 했다. 2014-2015,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 올스타전에서 3년 연속 세리머니상 수상자다운 춤사위였다.



이날 올스타 선수들은 재미난 별명을 활용해 경기장에 섰다.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과 이다영에게는 ‘내가 누구게’, 흥국생명 미녀 세터 조송화는 ‘설현씨 조송합니다’라는 별명을 달았다. 팬들은 삼성화재 라이트 박철우에 ‘보험은 철우화재’, OK저축은행으로 옮기며 포지션도 센터로 바꾼 김요한은 ‘센터도 오케이’, 화성을 연고로 하는 IBK기업은행 고예림은 ‘화성 밀가루’, 황민경(현대건설)은 ‘수원 서현진’, 이바나 네소비치(한국도로공사)는 ‘김천 이씨’, 불혹을 넘어서도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는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은 ‘앞으로 5년 더’라는 뜻깊은 별명을 얻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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