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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월 8일 강릉아트센터·11일 국립극장 공연

북, 2월 8일 강릉아트센터·11일 국립극장 공연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1-23 22:19
업데이트 2018-01-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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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 25일 방남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축하하는 예술단 공연을 올림픽 개막 전날인 2월 8일 강릉아트센터와 11일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하겠다고 우리측에 통보했다. 북한은 또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을 25일 남측에 보내겠다고 알려왔다.
국립극장 둘러보는 현송월
국립극장 둘러보는 현송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오른쪽 두 번째)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22일 공연장 후보 시설인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내부 시설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있다. 북한은 23일 우리측에 통지문을 보내 2월 8일에는 강릉아트센터에서, 11일에는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예술단 공연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북측이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이날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한의 통지문은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1박2일 일정을 마치고 귀환한 지 하루만에 나왔다.

북한은 예술단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내달 6일 방남한 뒤 12일 같은 방법으로 귀환한다고 알려왔다. 지난 15일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판문점을 통해 예술단을 파견하겠다고 했던 것과는 다른 것이다.

정부는 북측의 이런 통지 내용이 사전점검담 방남시 협의한 내용과 거의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은 23일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을 25일 파견하는 선발대와 함께 남측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북측은 이날 우리 정부가 통지문을 보내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남측을 방문, 합동훈련을 실시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이런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측 선수단 15명은 감독 1명,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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