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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 간사장, ‘北의 문대통령 초청’에 “접촉 매우 필요”

日자민 간사장, ‘北의 문대통령 초청’에 “접촉 매우 필요”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13 14:59
업데이트 2018-02-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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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당인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은 13일 북한의 문재인 대통령 방북 초청과 관련해 “접촉은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당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로 이야기한다든지 접촉을 해보는 것은 다음에 뭔가 도움이 된다. 부드럽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NHK가 전했다.

자민당 2인자인 니카이 간사장의 이런 발언은 아베 총리를 비롯한 정부측이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 “미소외교에 끌려가면 안된다”라며 남북대화를 견제하는 것에 비해 진전된 것이다.

NHK는 “니카이 간사장은 남북 간에 대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에 일정의 이해를 표했다”고 평가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해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잠시 대화를 한 데 대해서도 “괜찮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처럼 (한국에) 갔다 온 것이므로, 우리는 북측과의 접촉도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잘 모르므로 지금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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