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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 재무장관 “러 제재 머지 않았다”

므누신 미 재무장관 “러 제재 머지 않았다”

최여경 기자
최여경 기자
입력 2018-02-15 14:43
업데이트 2018-02-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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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머지않아 러시아에 대한 추가제재를 내놓을 전망이다.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상원 재정위원회에 출석해 2019년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는 (대러) 제재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작업 중”이라면서 “머지않아(in the near future) 그것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관련있는 러시아 고위 관료와 올리가르히(신흥재벌) 명단, 그들의 소득원과 부패 문제 등을 다룬 ‘크렘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러시아 고위관리와 국영기업 지도부 114명 등 210명의 러시아 관리와 기업 명단이 들어가 있다.

이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서명한 ‘러시아·이란·북한 제재 패키지법’ 규정에 따라 작성됐다. 이는 미국의 대러 추가제재의 근거가 될 문서로 평가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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