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다주택자 집 팔았나 2월 매매 81% 급증

다주택자 집 팔았나 2월 매매 81% 급증

입력 2018-03-15 23:26
업데이트 2018-03-16 02: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작년말·올해초 강남 강세 반영…지방은 17% 줄어 여전히 침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 신고는 계약일 60일 이내에 하는 만큼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과 거래의 동반 강세 현상이 통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 7685건으로 1년 전보다 81.3%, 최근 5년 평균에 비해서는 78.8%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 967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8% 늘어났다. 수도권 거래량은 서울의 증가세에 힘입어 1년 전보다 42.4% 증가한 4만 538건이다. 반면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지방에서는 거래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8% 줄어든 2만 9141건에 그쳤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03-16 18면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