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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정규시즌 첫 등판은 4월 3일 애리조나전

류현진, 정규시즌 첫 등판은 4월 3일 애리조나전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3-19 09:55
업데이트 2018-03-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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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확정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4월 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서 2018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첫 등판을 치른다.
류현진. APF 연합뉴스
류현진.
APF 연합뉴스
MLB닷컴은 19일 “다저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며 1∼5선발의 정규시즌 첫 등판 일정을 소개했다.

이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턴 커쇼,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류현진이 순서대로 정규시즌 첫 주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클레이턴 커쇼는 3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우드와 마에다, 힐이 31일과 4월 1, 2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등판한다.

팀의 첫 방문 경기는 ‘5선발’ 류현진이 책임진다. 다저스는 4월 3일 애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와 맞붙는다.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개인 통산 10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77을 올렸다. 체이스필드에서는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80으로 다소 고전했다.

올해 공식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4.29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지난해보다 힘 있는 공을 던진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이 투심 패스트볼을 연마하고, 커브 회전수를 늘리는 등 시범경기에서 성적보다 실험에 중점을 둔 것을 인정하는 뉘앙스다.

류현진은 두 차례 더 시범경기에 나서며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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